이 세상에 하나는 남기고 가자

세상에 필요한 소스코드 한줄 남기고 가자

블로그를 리뉴얼 하다.

아사마루

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2012년 이었지만 제대로 관리를 시작한 것은 작년 8월 경이다. 1년 반 가량의 시간 동안 이 블로그는 Octopress에서 Jekyll로 전환 해 가면서 줄 곧 Jekyll 기반으로 운용해 왔다. Jekyll 자체는 훌륭한 편이지만 몇가지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었고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아 계속 고민을 해오던 중 이번에 회사에서 필요한 기능을 제작하면서 이 블로그를 실험 삼아 변경하는 작업을 병행했다.

드디어 오늘부로 Jekyll에서 벗어났다.

이번 작업으로 php의 lumen 기반으로 정적 페이지 생성기를 직접 만들었다. 사실 tightenco/jigsaw 기반으로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려고 작업을 시작했다. 그런데 작업을 하다보니 여기저기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아서 결국은 90% 이상 새로 만들었다.

현재 작업 상황으로는 정적 페이지를 생성하는 단계까지만 완료되었지만 이후 프로젝트의 중요 포인트 중 하나인 AMP를 적용할 예정이다. 그 외에도 몇가지 완료되지 못한 사항들이 있지만 블로그에 적용하기에는 충분한 단계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변경한 것이다. 사실 오늘 오후에 적용하는 과정에 놓친 부분이 몇가지 있어서 그 시점에 블로그가 조금 불안정 하긴 했다. 어쨌든 현재 시점엔 내 눈엔 정상이니 다행이다.

이 블로그의 디자인도 내가 직접하긴 했는데... 디자인 감각이 별로라서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봐줄만은 하다고 스스로를 위안 중이다.

어쨌든 얼른 남은 AMP와 SEO 작업 등을 마저 마무리해서 블로그를 안정시켜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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